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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맛집 주관적 리뷰

여수 나진국밥- 소문난 맛집 순금매의 주관적 리뷰

소문난 맛집 주관적 리뷰

- 여수 나진 국밥-

※ 이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참고하세요

 

오늘은 여수에서 소문난 국밥 맛집인 나진 국밥에 대해서 리뷰해 보려고 해요

나진 국밥은 현재 여수 주요 관광지와는 다소 떨어져 있는 화양면에 위치하고 있지만 곧 여수 화양면과 고흥이 서로 연결되는 다리가 개통을 앞두고 있어서 앞으로 여수의 또 다른 관광지가 될 수도 있는 위치에 있어요 사실 나진 국밥은 제가 여수 살면서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는 국밥집이었어요 저 나름대로 국밥을 아주 좋아해서 여수에서 유명한 집들 웬만한 곳은 다 가보고 들어 봤다고 생각했는데 이곳은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거든요 알고 보니 한 방송국에서 성시경 씨가 인생 국밥이라고 말할 정도로 맛있는 국밥이라고 극찬을 하셔서 이 국밥집이 사람들에게 유명해졌다고 해요 그 전까지의 나진 국밥은 화양면 나진리에 사시는 거주민들께서 자주 가시던 국밥집이라고 해요 나진리 사람들에게는 유명한 국밥집이었다고 부모님께서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 나진리는 상권이 많이 발달하지 않았고 여수 시내와 거리가 멀고 교통편이 좋지 않기 때문에 나진리 내에 2개 있는 국밥집 중에 하나인 나진 국밥이 나진리 사람들에게 유명한 건 당연한 일이 아닐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면서 얼마나 맛있으면 성시경 씨가 그렇게 극찬을 했는지 개인적인 궁금증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얼마 전에 친구와 함께 나진 국밥을 직접 방문해보았습니다.

 

그럼, 순금매의 여수에서 소문난 맛집

나진 국밥주관적 리뷰 시작합니다.

 

 

나진국밥은 여수 시내에서 차로 20분가량 떨어진 화양면 나진리에 위치합니다.

 

나진 국밥

 

° 주소 : 전남 여수시 화양면 화양로 1391

° 오픈 시간 : 오전 10:30 - 오후 20:00

° 전화번호 : 061- 683 - 4425

° 휴무일 : 매주 화요일

° 가격 : 수육 대- 25000원, 수육 소- 20000원=미니 국밥 포함(순금 매 추천), 국밥 - 7000원

° 순금매 평점: ★★☆☆☆ 2/5

° 추천대상 : 여수 관광 시 화양면이 숙소이신 분들, 저렴하게 소주 맥주 드시고 싶으신 분들

° 이 집만의 매력 :  요즘 사라져 가는 노포 분위기 식당, 소주 맥주 각각 3000원인 착한 가격

° 주차: 나진 국밥 앞 주차장 이용

 

 

 

처음

나진국밥 식당 안에 들어가면 

역시 성시경 씨가

극찬한 국밥집이어서 그런지

가장 눈에 띄는 게 바로 

저 성시경 씨 싸인과 사진

그리고

소주, 맥주 

각각 3000원

문구였어요 

성시경씨 싸인 아래는

1박 2일 멤버들 싸인도 있어요 

원래 식당에 연예인들 싸인 있으면

괜히 신나고

진짜 맛집 온 것 같은 느낌 들고 

일단 첫 느낌은 아주 좋았어요 

 

 

수육 소 짜리 20000원

 

저와 친구는 나진 국밥에서 

수육 소 짜리 하나

20000원

×

국밥 하나

7000원

이렇게 두 가지 메뉴 전부다 

주문했어요 

수육은 주문 후 한 3분 정도 뒤에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서빙하시는 이모님께서 

맨 위에 있는 하얀색 고기는 

지방이 아니라 

돼지 볼태기 살이라고 

아주 맛있는 부위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알고 먹으니까 더 맛있더라고요

 

 

볼태기 살을 통깨가 갈아진 초장에 찍어서 한입

 

잘 삶아서 야들야들한 볼태기 살을 

통깨가 갈아진 초장에 찍어서 먹으니까

수육은 꼬소하고

초장은 새콤하고 

완전 꿀맛탱

PS. 여수에서는 족발, 수육, 순대를

초장에 찍어 드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순금매포함)

삶아진 시금치도 처음에는 

시금치와 수육

????×10000

잘 어울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웬걸 

먹어보니

살짝 데친 시금치의 달짝지근한 맛

×

수육의 고소하고 기름진 맛

완전 

꿀 조합이었어요

수육 덕분에 후에 나올

국밥에 대한

기대도 점점 커져갔어요

 

 

수육에 포함된 미니국밥

 

먼저 나온 건 

수육에 포함된 미니 국밥이었는데 

미니국밥 치고 국물도 많고 

안에 고기도 많이 들어있어서 

기대하고 첫 입을 먹었어요 

근데,,,

국밥 국물은 정말 휴우

수육에서는 완전

맛있는 조합이라고 생각했던 

저 시금치의 단맛이 국밥의 국물을

너무 맛없게 만들었다고 느꼈어요 

국밥에서 제일 중요한 건 

국물이라고 생각하는 저에게 

나진 국밥의 국물 맛은

맹물

×

고추기름

그 이상 아무 맛도 안 나서 

당황스러울 정도였어요

그래서 이게 

미니 국밥이어서 이럴 수도 있겠다 싶어 

친구가 시킨 나진 국밥 7000원짜리를 

기다려 봤어요

PS. 봄, 여름, 가을에는 부추를 사용하시고 겨울에는 노지 부추가 나오지 않아서 시금치를 사용하신다고 사장님께서 말씀해주셨어요

 

 

나진국밥 오리지널 7000원 굵은 알갱이는 통깨입니당

 

하지만

제 기대와 달리 

국물 맛은 여전히 

똑같았어요 

새우젓을 넣어봐도 

짜지기만 하고 

국물의 깊은 맛은

전혀

느낄 수가 없었어요ㅠㅠ

저도 성시경 씨가 느낀 

그 맛 느껴보고 싶었는데 

저에게는

너무 아쉬운 국물 맛이었어요 

 

 

 

수육에 포함된 미니 국밥이 

이렇게 국물 양도 많고 

고기도 많이 들고 

가격도 착해서 내심 

제 국밥 맛집 리스트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를 품고 왔는데 

저에게 너무 아쉬운 리뷰가 돼버려서

정말 아쉬워요 

국물에 들어간 시금치가

개인적으로 문제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금치가 들어가지 않는 계절인 

봄, 여름, 가을 중에 재방문해서

후기 알려드릴게요 ^^

NO 시금치

-국물이 아쉬웠던 나진 국밥  리뷰 끝!!!-

 

♥순금매 추천 pick♥

※ 수육 소 20000원(2인용)

 

※ 순금매 총평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했던 곳이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곳인 것 같아요 시금치가 들어가서 국물의 발란스가 다 깨져버린 것 같은 느낌? 시금치가 들어간 국물인 상태로는 지인분들께 추천해주지는 않을 곳인 것 같아요 관광객 분들에게도 여수 주요 관광지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수육이 맛있다고 해도 그렇게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기 때문에 별로 추천드리지 않아요 여수에 오셨는데 화양면에 숙소가 있으시다면 한 번 찾아가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가격도 저렴하고 요즘 사라져 가고 있는 노포의 분위기도 느낄 수 있어서 이 점은 참 좋았어요 하지만 멀리서 굳이 찾아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아요

 

 

어떠셨나요? 오늘 순금매가 주관적으로 리뷰해드린

 여수 소문난 맛집 나진 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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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모두 SALUT!!!(쌀루)♥♥♥♥